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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청][라멘] 정통 일식 라멘 텐진라멘

철이28호 2020. 6. 12. 12:10

 오늘은 그동안 제가 가본 일본 라면 가계 중 가장 맛있었던 텐진라멘에 다녀왔습니다. 

 

■ 위치 (서울 영등포구 당산로 111-4 Tel :070-8614-0816)

 

 

 

 

 

 

 텐진라면은 영등포구청역 5호선 7번 출구, 2호선 1번 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보이는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를 들어가니 직원분께서 제면을 하시고 계시네요. 가계에서 직접 제면도 하는 맛집입니다.

 

 

 

 

 메뉴는 소유, 시오, 텐진, 카라 이렇게 라멘 4가지에 토핑과 사이드 메뉴가 있습니다. 저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텐진라멘을 아주 딱딱한 면으로 하나와 명란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는 초생상, 생마늘, 갓절임 이렇게 3가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갓절임은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게 맛있으니 꼭 드셔 보세요. 

 

 

 

 갓절임을 먹으면서 옆을 보니 사장님께서 제가 주문한 메뉴를 만들고 계시네요 ㅎㅎ 참고로 텐진라멘은 일본분이 운영하시는 곳입니다.

 

 

 

텐진라멘 (7,500원)
명란밥 (2,000원)

 

 주문한 텐진라멘과 명란밥이 나왔습니다. 텐진라멘은 돈코츠 베이스에 특제 소스와 마늘 기름이 어우러진 이곳의 대표 메뉴입니다. 볼 때마다 느끼지만 플레이팅이 정말 이쁘네요. 그리고 짭조름한 명란젓에 흰밥과 고소한 참기름이 어우러진 명란밥입니다. 명란밥의 양은 컵밥에 들어가는 햇반 정도 되는 거 같습니다. 혼자 먹기에 라멘 1개, 명란밥은 많은 편입니다. 2인 방문 시 라멘 2개에 명란밥 1개 또는 거기에 추가로 교자나 가라아게 같은 사이드 메뉴를 주문하시면 정당할 듯합니다.

 

 

 

 테이블에 비치된 마늘 프레스로 마늘 2개를 추가했습니다. 이거 꼭 추가해서 드세요 강추합니다. 마늘 프레스는 자리에 비치된 걸로 보아 공용인 듯한데 수차례 이곳을 방문했지만 매번 세척된 상태여서 위생적이었습니다.

 

 

 

 텐진라멘은 저한테는 조금 간이 센 편입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국물을 추가해서 먹었었는데 그러면 전반적인 맛의 밸런스가 깨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짜더라도 그냥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순식간에 음식을 모두 해치웠습니다. 혼자 라멘과 명란밥을 모두 먹으니 상당히 배부르네요 ㅎㅎ 그래도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