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 맛집

[망원][샌드위치] 소금집델리

철이28호 2020. 8. 6. 15:43

 제가 좋아하는 유투버 "하얀 트리"님의 영상을 보고 알게 된 망원동에 위치한 소금집 델리에 다녀왔습니다. 영상을 보고 한번 다녀온 후 반하게 되어 제가 종종 방문하는 곳입니다. 망원과 안국에 가게가 있고 제가 다녀온 곳은 망원점입니다.

 

■ 위치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9길 14 Tel :070-8614-0816)

 

 

 

 

 

 

 

 소금집델리는 망원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을 인기가 많다 보니 언제나 웨이팅이 있는 곳입니다. 기본 1시간은 했던 거 같습니다. 

 

 

 

 입구 앞에 보시면 이렇게 웨이티을 할 수 있는 기계가 있습니다.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시면 이렇게 웨이팅 번호, 대기수, 예상 시간이 나오고 실시간으로 웨이팅 조회가 가능해서 보통 근처 가페에서 웨이팅을 많이 합니다. 입장 알림은 본인 차례일 때 오니 앞에 2팀 정도 남았을 때 가게 앞으로 이동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한시간 반 정도 기다리고 드디어 입장했습니다 ㅎㅎ 가게를 들어가면 다양한 햄들이 맞이해줍니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세 햄이 소금집델리의 장점입니다. 시판 햄과 다른 소금집델리만의 특생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가게내부는 상당히 좁은 편인데 가게에 비하여 테이블수는 많은 편입니다. 그래서 테이블 간 간격이 매우 좁으니 참고하셔야 할듯합니다. 어느 정도냐면... 내부 사진을 카운터 쪽 햄 보관하는 곳 말곤 사진을 찍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소금집델리의 샌드위치는 크게 차가운 샌드위치와 따듯한 샌드위치로 나누어집니다. 장소가 좁아 포장을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따뜻한 샌드위치는 포장이 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ㅎ 저는 이곳의 대표 메뉴인 "잠봉 뵈르"와 "루벤"을 주문했습니다.

 

 

잠봉 뵈르 (12,000원)

 

 

루벤 (14,000원)

 

 

 

 잠봉 뵈르는 바게트 빵에 버터와 햄이 들어간 심플한 샌드위치입니다. 심플한 만큼 속에 들어간 버터와 쉐제햄의 맛을 더 잘 느낌수 있던 샌드위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맛에서 햄의 역할이 매우 큰데 소금집델리의 햄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고 있네요 ㅎㅎ 짬쪼름한 햄과 고소한 풍미의 버터 그리고 겉바 속촉의 바케트까지 정말 강추하는 샌드위치입니다.

 루벤은 잠봉 뵈르와 완전 반대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샌드우치입니다. 따뜻하고 속이 꽉 차 있고 강렬한 소스의 맛이 나는  호불호가 없을 맛을 샌드위치입니다.  소스는 약간 피자맛이 나는 소스입니다. 

 예전에 포자을 했을 때는 감자 샐러드는 줬던 거 같은데 오늘은 감자튀김을 주네요. 이곳의 감자 샐러드는 새콤한 게 독특하고 정말 맛있었는데 좀 아쉽네요 ㅎㅎ. 

 정통 프랑스 샌드위치를 느껴보고 싶으시다면 소금집델리 추천드립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