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 맛집

[영등포구청][베이글] 인생 베이글집 코끼리 베이글

철이28호 2020. 6. 7. 14:43

 김과장님께서 서프라이즈로 휴가를 내고 영등포구청으로 와주셔서 함께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녹색창에서 검색을 해보니 서울 3대 베이글이라는 코끼리 베이글이 근처에 있네요. 이런 무슨무슨 3대는 과연 누가 정하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한번 가보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전. 베이글은 정말 좋아하거든요 ㅎㅎ

 

■ 위치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176 Tel : 070-4184-0082)

 

 

 

 

 

 2호선 영등포구청역 3번출구로 나오신 다음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가시다 보면 이런 곳에 빵집이 있나? 하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찾아가시다가 여기가 맞나 싶으셔도 지도 따라 쭉 가세요. 사진으로 찍진 않았지만 옆에는 코끼리 샌드위치도 위치해 있습니다. 방문은 안 했지만 이름으로 봐선 코끼리 베이글에서 만든 베이글로 만드는 샌드위치 가게 같았습니다.

 

 

 

 가게를 들어가시면 직원분들께서 베이글을 만드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내는 매우 좁은 편이며 테이블은  5개 정도밖에 없기 때문에 자리를 잡고 먹기는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은 저렴한 편입니다. 전 기본을 좋아하니 플레인 1개, 버터 솔트 1개, 카페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항상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마시지만 이곳은 라떼가 유명하다고 해서 주문해 봤습니다.

 

 

 

 포장은 봉투값 50원 추가되니 참고 하세요 ㅎ

 

 

 

아이스 카페 라떼 (3,500원)
플레인 베이글 (2,500원)
버터 솔트 베이글(2,800원)

 

 

 주문한 메뉴를 받아 이동하면서 먹었습니다... 근데.. 와.. 이건 진짜 장난 아니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원래 베이글을 좋아해서 여기저기서 많이 먹어 보았는데 제가 먹어본 곳 중 최고입니다. 서울 3대 베이글이라고 하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쫀득쫀득 한 게 진짜 예술입니다. 그리고 라떼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이 곳 라떼가 엄청 맛있기보다는 베이글과 라떼의 캐미가 좋습니다.  참고로 라떼는 우유에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한 형태가 아닌 겉모습은 달고나 라떼 같은 느낌의 라떼입니다. 하지만 맛은 일반적인 라떼의 맛입니다.

 너무 허겁 지겁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것도 잊었네요..

 

 

 

 

 

 그래서 다음날 또 방문했습니다. ㅎㅎ 자리잡기 위해 아침 일찍이요.  이번에는 버터 솔트(2,800원)와 올리브 치즈(2,500원)를 주문했습니다. 포장이 아닌 자리에서 먹고 간다고 하니 위와 같이 4 등분해주네요. 다음날 새로운 맘으로 먹어본 베이글.. 역시 맛있습니다. 버터의 맛과 소금의 맛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버터 솔트 베이글 올리브와 치즈의 짭조름 함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올리브 치즈 베이글 다시 먹어도 여긴 대박입니다. 이곳에 있는 모든 종류의 베이글을 먹어보기 위해 당분간은 계속 방문 할거 같습니다. 

 

ps : 인터넷을 찾다보니 베이글 메뉴가 정리된 걸 못 찾아서 정리합니다. 

올리브 베이글 2,500월

단팥 베이글 3,000원

버터 솔트 2,800원

어니언 마요 3,900원

올리브 치즈 2,500원

콩, 쑥 크럼블 3,500원

바질 베이글 3,200원

앙샌드비스킷 4,500원

카레 감자 4,200원

갈릭 퐁당 4,000원

베이컨 레드페퍼 2,800원

트러플 치즈 베이글 2,800원

솔티 더블 초코 2,900원

호두 크랜베리 2,800원

시금치 2,500원